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집으로 정보 줄거리 및 감상리뷰

by 또담블리 2023. 2. 10.
728x90
반응형

 

영화 집으로

영화 집으로 정보

영화 집으로는 2002년 4월 5일 개봉했다. 한국영화이며, 영상시간 1시간 27분 정도이다. 장르는 드라마, 가족이며 등급은 전체관람가이다. 수상기록으로는 2002년 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심사위원특별상),39회 대종상 영화제(최우수작품상, 시나리오상, 기획상) 2003년 39회 백상예술대상(영화 대상)을 수상했다. 감독 이정향, 주연인물-김을분(외할머니 역), 유승호(상우 역) 조연인물- 동효희(엄마 역), 민경훈(철이 역), 임은경(혜연 역) 이춘희 (자전거 할아버지 역), 이동지월 (장터 구멍가게할머니 역), 유성기(장터 버스 아저씨 역), 윤재근(신발 가게 주인 역), 외 출연자들이 있으며, 평점 9.38점으로 450만 명의 흥행을 거두었고 전 국민들의 마음에 뜨거운 감동을 일으킨 매우 높은 평점을 거둔 영화이다.

 

영화 집으로 줄거리

상우는 아빠 엄마의 이혼으로 인해 시골 외할머니댁에 잠시 맡겨지게 된다. 상우의 외할머니는 시골에 홀로 살고 계신다. 상우의 엄마는 상우를 데리고 기차를 타고 시골로 가는 버스를 타고 꼬불꼬불한 도로를 지나 상우의 엄마는 상우를 외할머니댁에 잠시만 맡아달라고 말한 뒤 돌아온 길을 상우엄마는 다시 돌아간다. 상우의 외할머니는 말을 할 수 없다. 상우는 외할머니의 손길과 보살핌을 불편해하며 할머니가 챙겨주는 모든 것을 꺼려한다. 말을 못 하는 외할머니는 상우에게 사랑을 아낌없이 주고 보살펴주려고 하지만 상우는 그런 외할머니에게 말도 함부로 한다. 밥을 먹을 때는 상우가 스팸 햄 반찬만 먹자 김치를 손으로 찢어서 상우의 밥에 올려주지만 상우는 다시 김치를 할머니 밥 위로 올린다. 시골 산골에 TV 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외할머니는 상우에게 아끼고 아껴두었던 꽁꽁 묶여있던 과자봉지 안의 사탕을 꺼내어 상우에게 주지만 상우는 할머니의 손을 또 한 번 무시한다. 그리고는 들어왔던 게임기로 게임만 계속한다. 그리고 늦은 밤 상우는 배가 아파 화장실을 가고 싶었지만 화장실이 옛날 시골 화장실에 더럽고 냄새가 고약해서 안절부절못하고 있자 외할머니는 상우에게 요강을 건네어주고 상우는 요강에 대변을 본다. 외할머니가 살고 있는 시골마을에는 이웃주민들이 아무도 살고 있지는 않았다. 시골 아랫마을로 조금만 내려가면 상우 또래로 보이는 형과 누나도 있었다. 상우는 시골에서 너무 심심해하며 여기저기 가보지만 아무것도 없는 시골마을. 상우는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외할머니의 방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정신 사납게 굴어보지만 할머니는 그저 손자가 바람 불면 날아갈까 닳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조심한다. 상우는 시골마을에 있으며 이만저만 불편해하며 투정을 부린다. 심지어 들고 왔던 게임기 마저 건전지가 다되었고 상우는 건전지를 사야 한다며 외할머니에게 돈을 달라고 투정 부려보지만 할머니는 가슴만 쓸어내는 모션만 지을 뿐. 그런 상우는 할머니에게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하고 할머니가 낮잠 자는 틈을 보고는 할머니 머리에 꽂혀있던 은색 비녀를 두고 게임기를 가지고 철물점을 가는데 가는 곳마다 상우가 찾는 게임기에 들어가는 건전지를 팔지 않자 상우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는데 멀리서 할머니가 보이자 상우는 할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쭈뼛이 서있기만 한다. 외할머니가 상우의 모습에 모르는 척 지나서 걸어가고 상우는 할머니 머리에 꽂혀있는 녹슨 숟가락을 본다. 그리고는 상우는 할머니를 불렀고 할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게임기도 건전지가 다되어할 게 없던 상우는 할머니가 차려주는 밥도 거르게 되고 누워서 잠을 자거나 그림 그리는 것으로 하루를 겨우 보내게 된다. 그런 상우가 걱정되던 할머니는 상우에게 밥을 먹으라고 깨우고 상우는 할머니에게 밥이 아니라 치킨과 피자 햄버거 그림을 보여준다. 할머니는 치킨 그림을 보고 손으로 닭 벼슬 흉내를 내었고, 할머니가 알아들은 것 같아서 상우는 치킨이 맞다며 웃어주자 할머니는 나물을 보자기에 싸고는 무작정 어디론가 향하고 상우는 나가는 할머니에게 잘 다녀오라며 치킨을 꼭 사 와달라고 한다. 하지만 할머니가 나갔다 들어오며 보자기에 가지고 온건 치킨이 아닌 살아있는 닭. 할머니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어버린 상우를 위해 할머니는 삼계탕을 만들었고 상우는 후라이드 치킨이 아니자 울기시작한다. 상우는 먹지 않겠다며 잠들어버렸고 새벽이 되어 배고픔에 잠에서 깬 상우는 배고픔에 삼계탕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상우에게 닭을 사 먹이기 위해 나물을 팔고 오는 길에 비를 맞아서 할머니는 몸살에 걸려 다음날 몸이 아파 앓아누었고, 상우는 할머니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할머니의 밥상을 차려주기 위해 서툴지만 노력한다. 그리고 상우는 아랫동네에 살고 있는 소녀를 어쩌다 알게 되고 조금씩 마음이 가자 사랑이라고 믿는다. 그 후 상우는 소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썼고 소녀를 보기 위해 외할머니와 함께 나물을 팔러 장에도 같이 나가게 된다. 외할머니는 상우가 질질 끌고 다니는 신발을 보고 불편하겠다고 생각이 들어 나물을 판 돈으로 상우의 운동화를 사주고, 상우가 먹고 싶다는 짜장면도 사준다. 상우가 먹는 모습만 지켜보고 물만 마시는 할머니를 상우는 외면한다. 상우는 아랫동네 소녀에게 인형을 선물해주고 싶어서 가지고 있던 장난감을 보자기에 싸서 갇다 팔고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내리막길에서 수레를 타고 내려오다가 넘어지고는 양다리에 피가 흘렀고, 아랫동네에 사는 미친 소 한 마리가 가끔 풀어져서 시골 산골을 달리는데 이것을 본 아랫동네 남자아이가 상우에게 소를 피하라고 하였지만 상우는 장난치는 줄만 알고 무시했고, 뒤를 돌아보자 달려오는 미친 소 한 마리에 상우는 기겁을 하고 피나는 다리를 이끌고 뛰기 시작한다. 아랫동네 사는 남자아이는 상우를 구해주려 도와주었고 저번에 상우는 아랫동네 소녀와 남자아이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질투를 느끼고 미친 소가 달려온다는 거짓말을 남자아이에게 하며 겁을 주었던 것을 사과한다. 그러자 남자아이는 상우에게 사과를 하고 또 하냐며 물었고 그 뜻을 몰랐던 상우는 할머니가 가슴팍을 쓸어내는 동작이 미안하다는 뜻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상우는 게임기가 포장지에 싸여있는 것을 풀었고 포장지 안에 게임기와 돈 2천 원이 있는 것을 보자, 상우는 눈물이 터졌다. 할머니가 상우의 게임기 건전지를 사 주기 위해 시장에 나가서 나물을 팔았던 돈으로 상우의 운동화와 짜장면을 사주고 남은 2천 원을 아끼기 위해 상우는 버스를 태워서 시골 산골 집으로 보내고 할머니는 시골 산골 마을까지 버스비 2천 원을 아껴 늙은 몸을 이끌고 혼자 걸어왔던 것. 할머니의 마음을 알고 상우는 눈물이 하염없이 터져버렸고 상우를 기다리고 있는 할머니는 상우의 피가 나는 무릎팍을 보고 어루어 만지며 상우에게 편지 한 통을 건넨다. 편지는 다름 아닌 상우엄마가 내일 데리러 오겠다며 상우에게 보낸 편지내용. 상우는 할머니가 있는 시골마을에 전화도 없고 할머니와 연락 닿을 만한 것이 없고, 내일이되면 할머니를 홀로 두고 떠나야 하기에 상우는 할머니를 위해서 아끼는 카드에 그림과 주소를 적어주고 할머니에게 건낸다.

 

영화 집으로 감상리뷰

영화 집으로 에서 손자 상우가 외할머니와 함께 시골에서 보내는 날들을 보고 나도 어릴 적 집으로 에 나오는 상우의 나이대보다 조금 더 어린 나이에 할머니 밑에서 자랐던 기억이 났다. 나는 지금 한 남자의 아내이자, 소중한 생명을 배에 품고 있다. 집으로 영화를 보며 어린 시절의 내가 생각이 많이 났던 것 같다. 집으로 영화가 나온 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2002년에 나는 초등학생이었던 거 같다. 초등학교를 들어갈 때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을 때였다. 아주 어릴 적에는 외할머니집에 자주 갔었는데 외할머니댁은 아주 시골 같은 산에서 제일 끄트머리 집이었다. 그때시절은 정말 공기도 좋고 환경이 좋아서인지 산에서 내려오는 도랑의 냇물에 돌을 뒤집어 보면 가재도 살고 있었다. 그때 기억이 난다. 하지만 나는 6살 때쯤 친할머니댁에서 자랐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보살핌아래 초등학교를 입학하였고 할머니가 엄마나 다름없었던 거 같다. 집으로 영화를 보며 어릴 적 나를 많이 생각이 나고 영화 속 상우가 할머니에게 처음엔 짓궂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다시 도시로 갈 때에 할머니 걱정과 정이 많이 든 모습을 보고 아이라도 현실에서도 똑같이 정이 들어버리면 나이를 떠나서 어린 마음에도 걱정과 그리움이 앞서는 건 마찬가지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