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남1970 정보
영화 강남1970은 2015년 1월 21일 개봉했다. 장르는 액션, 드라마이며 관람등급으로는 청소년관람불가이다. 영상시간 2시간 15분 정도의 한국영화이다. 감독 유하, 등장인물은 주연인물, 김래원(백용기 역), 이민호(김종대 역), 정진영(강길수 역)/조연인물, 설현(강선혜 역), 정호빈(양기택 역), 최진호(박승구 역), 유승목(서태곤 역), 한재영(박창배 역), 이연두(주소정 역), 허성민(재필 역), 이석(춘호 역) 외 출연자들이 있으며, 평점 7.76점으로 관객수 219만 이상이다. 수상내역으로는 2015 36회 청룡영화상(인기스타상,인기스타상 52회 대종상 영화제(신인남자배우상) 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인기상), 2016 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루키상)을 수상하였다.
영화 강남1970 줄거리
판자촌의 거지 종대와 용기는 6.25 때 부모님을 잃고 고아원에서 만나 친형제나 같았다. 용기와 종대는 넝마를 주워 팔며 판자촌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중앙정보부장의 지시에 시청의 도시개발과장이 강남개발을 추진하였고 강남개발의 땅중에 용기와 종대가 살고 있던 판자촌도 일부분이었다. 거지촌이나 다름없던 판자촌에 포크레인한대가 들이닥치고 용기와 종대가 있는 집을 허물기 시작했다. 갈 곳 없는 용기와 종대는 허물어지는 집에서 나와 포크레인 작업을 멈추라며 소리치지만 아랑곳하지 않자 철거하는 용역업체의 사람들과 몸싸움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 용기와 종대는 용역건달들에게 끌려가게 된다. 그러다 강길수를 알게 된다. 여당 측 박의원과 서 의원의 소개로 건달들을 불러 모아 야당의 전당 대회를 방해하기로 작전을 짜고 건달 중 중간보스인 강길수는 방해 임무의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인원수가 부족하자 종대와 용기를 데려간다. 종대와 용기는 두둑한 일당을 받고 곧바로 야당의 전당대회에 투입하게 되는데 전당대회에 도착하여 방해작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용기는 배가 아파오자 화장실을 먼저 다녀오겠다며 종대에게 말을 하고 급히 화장실로 간다. 그러던 중 화장실로 반대편 용력 업체들이 들어오게 되고 각자 흩어져 싸우게 된 용기와 종대는 경찰출동으로 빠르게 철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전당대회를 방해하고 주도한 것은 국회의원 서태곤과 박승구이지만, 정권을 도맡아 일하는 것은 하수인. 이 일이 커지면서 건달들의 난동에 대중들은 반발했고 서태곤 의원이 사퇴하면서 일을 수습하기로 한다. 그렇게 종대는 용기를 찾으러 화장실에 가보았지만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갈 곳 잃은 종대는 용기를 찾으러 다시 용역업체에도 와보았지만 용기가 오지 않았다고 한다. 길 수는 종대를 집에 데려왔고, 강길수와 강길수의 딸 강선혜는 둘히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종대에게 밥상을 차려주며 같이 밥을 먹게 되었고 종대는 태어나 따뜻한 밥상을 받아보게 된다. 길 수는 종대를 가족으로 거두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정체 모를 괴한들이 강길수를 습격하였고, 종대의 빠른 대처로 다행히 길수는 목숨을 구하게 된다. 같은 날, 강길수의 보스는 암살을 당해버렸고 보스의 죽음으로 인해 강길수는 은퇴선언과 함께 부하들에게도 각자의 길을 가라고 한다. 그 후 3년 뒤 길수는 빚을 내 세탁소를 운영하며 소소하게 살아가고, 사라졌던 용기는 명동파 양기택 밑에서 중간보스가 되어있었다. 양기택은 명동파의 보스이다. 반면 종대는 아버지와 다름없던 강길수에게는 비밀로 하고 강길수 조직의 부하였던 창배와 카바레에 일을 하며 사람을 찾아주는 일까지 함께 하게 된다. 그러다 종대는 제비와 부녀자 사이의 문제를 처리해 주다가 우연히 민마담이라는 복부인을 만나게 된다. 고위층과 만남이 잦은 복부인 민마담은 고급 땅의 정보를 꿰고 있었고 민마담은 종대에게 일을 도와달라고 한다. 땅을 사들이기 위해 민마담은 종대와 땅투기를 함께하게 된다. 어느 날 밤 빚쟁이들은 길수의 세탁소에 찾아와 깽판을 부리고 종대는 그 모습을 지켜보고 민마담에게 받은 돈을 빚쟁이에게 주며 빚을 갚는다.길수는 그런 종대에게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종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며 대척점을 선다. 종대는 민마담이 가져오라던 문서를 가져오기 위해 양기택 부하들이 있는 곳에 침입하게 되고, 그곳에서 한 무리에게 끌려와서 맞고 있는 용기를 보게 된다. 생매장을 당하고 있는 용기를 종대는 구해주게 되면서 용기와 종대는 재회하게 된다. 용기는 종대에게 이렇게 만났으니 다시 합쳐야 하지 않겠냐며 묻고 종대는 지금은 일을 돕고 있으니 조금만 있다가 합치자며 말을 한다. 종대는 땅투기를 위해서 일을 하고 용기는 돈을 생각하며 둘이서 하나씩 일을 처리하다가 용기는 건드려서는 안 될 종대에게는 아버지와 다름없던 길수를 죽이게 된다. 종대는 땅을 가지고 위한 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되고 종대는 길수의 죽음을 캐내기 위해 반대편 하수인에게 고문을 가하며 묻게 되자 백용기라는 말을 듣게 되고 용기가 길수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양기택을 제거함과 동시에 친형제라 생각했던 용기를 향해 총을 겨눌 수밖에 없던 상황. 급소를 피해 총을 쏘았고 종대는 용기에게 멀리 가라는 말과 함께 기차에 오른다. 기차에서 종대는 괴한에 의해 총에 맞고 기차에서 떨어지고 터널에 떨어진 종대는 터널의 끝을 향해 발버둥을 치며 나가려 하지만 결코 오를 수 없는 곳에 오르려 했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반면 급소를 피해 총을 맞았던 용기는 차에 시동을 켜고 떠나려 하지만 용기 또한 괴한에 의해 머리에 총을 맞고 죽게 된다. 그렇게 둘은 이용만 당하고 죽게 된다.
영화 강남1970 감상리뷰
첫 장면을 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거지촌에 살던 김두환의 어린 시절 장면이 생각이 났다.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장면에 김래원 이민호가 너무 잘 어울려서 웃기기도 했다. 그리고 배우들 역시 캐스팅 영화에 너무 잘 어울려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영화 속의 형 동생 사이가 너무 보기 좋았다. 초반에 형 동생사이로 가난하지만 둘이서 함께 할 때 보기 좋았는데, 하필 초반에 화장실에 갔었던 김래원(용기 역)이랑 이민호(종대 역)가 떨어지게 되면서 각자만의 욕망을 가지고 서로 다른 조직에 몸을 담으며 빗나간 우애가 많이 안타깝다. 조금만 형 용기가 동생 종대를 생각하고 함께 손잡고 나아갔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가 품고 있던 욕망은 조금씩 달랐을 뿐, 결국 거지였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벌어진 일. 여기서 느끼는 점은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보통사람들 만큼만 살 수 있는 여유에 마냥 행복해했다면 좋았을걸. 사실 이영화는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상황들이다. 요즘 뉴스만 보아도 가족들끼리 재산과 유산 싸움으로 핏줄인 가족들에게도 등을 보이고 몹쓸 짓을 하며 살아가는 현실사회이니 말이다. 영화 안에서의 가족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행복한 거 같다. 이민호(종대 역) 역시 영화 안에서 정진영(길수 역)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아빠 같은 존재였고, 반대로 정진영(길수 역) 역시 이민호(종대 역)에게 아들같이 대해주었다. 해피엔딩도 있지만, 강남 1970의 마지막은 새드엔딩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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